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듀오웨드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가드로 맹활약하고 있는 농구선수 강혁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단아한 외모가 돋보이는 강혁의 예비신부는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인재. 학교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3년 여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오는 8월 8일 오후 1시 르네상스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청담동 루빈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한 강혁은 코트에서 보여왔던 진지한 선수의 모습에서 벗어나 멋지게 턱시도를 입고 재미있고 다정한 신랑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을 담당한 김재욱 이사는 “단아한 신부와 다정한 신랑의 따뜻한 느낌이 무척 돋보이는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듀오웨드의 문서영 팀장은 “전체적인 웨딩 컨셉은 단아한 신부의 느낌에 맞게 최대한 차분하고 깔끔하게 잡았으며 조용히 두 분만의 의미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에는 동료 선수들 및 스태프 등 500여명의 지인들이 찾아와 축하할 예정이다. 주례는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맡고, 축가는 신부의 박사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동물원이 부른다. 신접살림은 용인에 차려지며, 신혼여행은 발리로 3박 5일 동안 다녀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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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농구선수 강혁, 웨딩사진 공개> 2009년 7월 20일
* 이데일리 <[포토]'8월의 신랑' 강혁, '저 결혼해요~'> 2009년 7월 20일